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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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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49
발행연도
2008.3
수록면
189 - 22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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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건국초기에 박·석·김 세 성씨가 교대로 왕위를 잇다가 奈勿王때부터 김씨 세습제가 확립되었다. 그 후 비록 내부적으로 구성원들 사이에 갈등하고 경쟁하였으나, 변함없이 김씨 왕족이 신라 왕실을 장악하고 이끌어 갔다. 그런데 10세기 초에 이르러 김씨 왕조가 아무른 투쟁이나 갈등 없이 갑자기 박씨에게로 넘어갔다. 이는 동서양 왕조시대의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
사실 신라 하대 박씨 세력은 그 숫자와 활동면에서 김씨에 비해 극히 미미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치, 사회적 지위가 문한직을 중심으로 한 중견관료와 지방의 小豪族 정도여서 신라 왕실을 차지할 정도의 세력은 되지 못하였다. 더욱이 ‘박씨 왕가’를 개창한 神德王의 가계를 분석해보면, 그의 실제 성은 박씨가 아니라 김씨였다. 그래서인지 당대인들도 이른바 박씨 왕실을 김씨 왕실과 다른 역성왕조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삼국사기 를 비롯한 후대 史書에는 모두 그들을 박씨 왕이라 하였다.
고금의 역사를 살펴보면, 역성왕조의 건국세력들은 종종 앞 왕조의 혈통을 변조해 새 왕조 개창의 명분을 만들어냈다. 漢왕조는 진시황을 呂不韋의 핏줄이라 하였고, 조선왕조는 우왕과 창왕을 辛旽의 자식이라 하였다. 甄萱에 의하여 불법적으로 세워진 경순왕으로부터 선양을 받아 건국한 고려 왕조도 신라 왕실의 정통을 이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신덕왕을 박씨로 변개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바로 신라 하대 ‘박씨 왕가’의 실체가 아닐까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박씨의 존재 양태
Ⅲ. ‘박씨 왕가’의 출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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