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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49號
발행연도
2006.3
수록면
5 - 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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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朝鮮 中期 梅花圖 畵風의 특징과 그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조선 중기는 어느 시기보다도 매화도로 이름을 얻은 화가들이 많았다. 매화를 잘 그린 화가들이 많았던 만큼 다양한 화풍이 있었다. 그 화풍을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하나는 金?ㆍ李霆ㆍ吳達濟ㆍ宋民古 등 비교적 연대가 확실하여 그 시대의 기준이 될 만한 매화도이고, 다른 하나는 魚夢龍ㆍ趙涑ㆍ趙之耘 등 서로 유사한 화풍을 보이면서 당시 화단을 풍미한 매화도이다.
金視(1524-1593), 李霆(1554-1626), 吳達濟(1609-1637), 宋民古(1592-1664) 등의 매화도는 부분적으로는 유사한 면도 있으나 구도나 줄기표현뿐 아니라 꽃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이들 매화도는 각자 개성은 있으나 크게 유행하지는 않아, 당시 주류를 이루는 화풍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魚夢龍(1566-1617?)ㆍ趙涑(1595-1668)ㆍ趙之耘(1637-1691) 등의 매화도는 서로 비슷한 화풍을 보이면서 당시 화단을 풍미하였다. 또한 후대에 끼친 영향 또한 큰 당시의 주류 화풍이었다. 이들 매화도의 특징은 끝이 부러진 줄기와 이에서 새로 난 곧고 가는 가지, 깔끔하게 처리된 다섯 잎의 꽃잎, 정면에서 본 꽃은 ‘*’ 모양, 측면에서 본 꽃은 꽃술을 뿔처럼 두개 세워 그린 모양, 그리고 섬세한 묵법을 들 수 있다. 조선 중기의 매화도는 조선시대 어느 때의 매화도와도 다르고 또 같은 시기 중국매화도와도 확연히 구별되는 독창적인 화풍을 꽃피웠다.
어몽룡이나 조속, 조지운 등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특정을 보이는 매화도는 같은 시기 화가의 매화도뿐 아니라 金時習(1435-1495), 申師任堂(1504-1551), 梅窓 李夫人(1529-1592), 李瑀(1542-1609), 李山海(1539-1609) 등 조선 초ㆍ중기 문인화가의 작품으로도 전해온다. 이들의 작품은 구도나 세부 표현이 어몽룡이나 조속, 조지운의 매화도와 유사하여 이러한 형식의 매화도가 당시 매우 유행하였음을 보여준다.
조선 중기 매화도의 독특한 양식은 조선 후기까지도 지속되었다. 花隱의 작품으로 전하는 매화도는 작품에 적힌 기록과 화풍으로 보아 조선 후기 화가인 供大淵의 작품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비슷한 화풍을 보인 托心居士의 매화도도 같은 시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조선 중기 매화도 화풍으로 인식되었던 특징적인 양식은 18세기를 거쳐 19세기까지 이어졌다.
조선 중기 매화도는 전반적으로 간결한 구도와 깔끔한 필치로 매화의 象徵性이 강조되었다. 이는 매화를 통해 자신들의 이념과 지향하는 바를 표현하고자 한 문인들의 의도가 응축되어 나타난 것이다. 수차례의 전란을 거치면서 문인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인 지조나 절개는 매화의 상징과 같기 때문이다. 조선 중기 매화도에서 매화의 상징이 가장 명료하게 드러나 있는 것은 이러한 시대정서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朝鮮 中期 梅花圖 畵風의 특징
Ⅲ. 朝鮮 中期 梅花圖 畵風의 영향
Ⅳ.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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