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8권 제1호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1 - 42 (4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조선 여성이 유교화되는 과정을 내면화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조선 여성들이 유교적 여성상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배경은 무엇이고, 내면화하는 양상은 어떠한지를 여성이 쓴 여훈서와 규방가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조선이 예치사회였다는 사실과 여성의 삶이 ‘시집’이라는 테두리 안에 한정되었던 사실은 유교적 여성상을 수용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현실적인 기제로 작동하였다. 개국 초부터 국가는 교화정책을 통해 효부와 열녀를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제시하였으며, 17세기 이후 사대부들은 여훈서 편찬을 통해 조선이 종법제적 유교사회로 전환하는데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여성규범을 제시하였다. 더욱이 ‘가문의 흥망이 여성의 선악에 달렸다’는 내치론은 예로 규정된 유교적 여성규범을 내면화하도록 강제하는 기능을 하였다.
기본적으로 조선 여성들은 사대부 남성이 여훈서를 통해 제시한 여성상과 여성규범을 당연히 수용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여훈서와 규방가사 간에 미묘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여훈서는 공식적인 담론 매체인 만큼 지배규범인 유교 규범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규방가사의 경우 익명에 기초하고 있는 만큼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여훈서와 규방가사에 나타난 조선여성의 유교적 여성상의 내면화 양상은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인간다움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내면화, 둘째, 사회적 비난을 피하고, 가문의 명예를 위해 의무적으로 내면화, 셋째, 강제된 구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서 내면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내면화의 양상은 조선 여성의 자발성에 기초한 내면화조차 사회적 조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내면화의 사회적 배경
3. 여훈서에 나타난 유교적 여성상의 내면화 양상
4. 규방가사에 나타난 유교적 여성상의 내면화 양상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