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경주사학회 경주사학 慶州史學 第24·25合輯
발행연도
2006.8
수록면
347 - 373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조선시대 佛家에서 찬술된 事蹟記는 사찰의 연혁과 사정만을 알 수 있는 단편적인 기록이 아니다. 사찰의 창건과 중건 등 연혁에 관한 기록으로 조선시대 불교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자체가 불교사를 구성하고 있다. 표본조사결과 조선시대 사찰사적은 조선후기의 찬술사례가 전기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를 차지하였다. 조선전기 사찰이나 암자의 창건이나 중건기가 15건에 불과했지만, 왜란과 호란 이후에는 152건이나 되었다. 사찰이 양란을 거치면서 소실과 파괴로 폐허화되었고 불교계에서 이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 시기 찬술된 사찰사적을 분석한 결과 창건을 비롯한 연혁을 실제보다 이른 시기로 상정했으며, 창건과 중건에 관계된 인물조차도 해당 사찰과 전연 관계없는 인물을 등장시키기도 하였다.
한편 사찰사적기는 해당 사찰의 직접적인 창건과 중건사실만을 기록하였고, 비교적 내용 또한 소략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이른바 해당 사찰의 연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불교사의 면모를 수록하였으며, 이에 대한 면밀한 고중의 과정을 거치기도 하였다. 이것은 조선후기 실학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예컨대 「대둔사지」나 『만덕사지』의 찬술은 당시 불교계의 사정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역사인식의 면모까지도 살펴 볼 수 있는 불교사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중관 해안의 대둔사 사적기 「竹迷記」가 찬술된지 180여 년 후에 찬술된 「대둔사지」는 조선후기 사상계의 자주적 역사 인식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기까지 하다. 우리나라 불교사 이해를 바탕으로 사찰의 연혁과 고대불교사의 체계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이들의 노력은 우리나라 불교사에 대한 주체적 확립과 조선불교의 중흥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였다. 결국 『大芚寺志』의 편찬은 불교계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과 함께 피폐한 불교계를 소생시키고자 했던 동시대적 과제가 투영되어 있다. 이러한 편찬자들의 정신은 후학 범해 각안의 승전 편찬으로 계승되었다.

목차

논문 개요
Ⅰ. 머리말
Ⅱ. 朝鮮時代 寺刹事蹟 撰述의 現況 - 『韓國佛敎撰述文獻總錄』을 中心으로
Ⅲ. 寺刹事蹟의 類型과 性格
Ⅳ. 朝鮮時代 寺刹事蹟의 佛敎史的 價値
Ⅴ.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