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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121 - 14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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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로-퐁티는 현상학을 환원 불가능한 의미를 지닌 생활세계로 돌아가서 몸-주체가 지각한 날 것의 생생한 의미를 기술하는데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지각 행위가 사유, 과학, 예술의 기초라는 것이다. 메를로-퐁티의 초기사상을 대표하는 ?지각의 현상학?이 지각적 의미를 통해 전통적인 기계주의적, 구성주적인 사유를 검토한 것이라면, 후기 사상을 집약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지각적 신념에 입각해 언어의 표현에 대한 관념적이고 사회적 의미를 질문하면서 공통세계에 대한 연구라고 볼 수 있다. 지각된 것이 그것을 둘러싼 배경과 지평 위에서 단 하나의 형태로 윤곽 지워 질 수 없듯이, 무언의 실타래들에서 직조되어 하나의 개념으로 정의될 수 없는 침묵의 의미를 몸짓을 통해 보여주는 파롤에서 익숙하지만 새롭고 낯선 것을 보게 해주는 표현적 특징을 발견한 메를로-퐁티는 회화도 하나로 규정된 의미로 환원될 수 없는 표현적인 간접적인 언어라고 보았다. 개인의 사적 체험을 표현하는 파롤이 어떻게 사회적인 교감을 유발할 수 있는지를 표현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표현적인 형태의 특징을 탐색하고 또한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수동적인 의식으로 간주한 메를로-퐁티의 사유를 검토하면서 무의식과 상상적인 것과의 관련 아래 상징적인 형태가 어떻게 감각적인 동시에 보편적인가를 고찰한다. 메를로-퐁티는 프로이트가 꿈 분석을 통해 밝힌 몽환적 차원이 순수하게 개인적인 사건만 아니라 살적 존재의 공통세계를 드러낸다고 보았기 때문에 꿈 꿀 때의 무의식은 발원적인 상징주의적 원형과 관계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었다. 성적 욕구에서 문화적인 것으로의 전이를 승화로 간주한 프로이트의 승화처럼 메를로-퐁티의 봄과 촉각의 가역성은 몸적 세계에서 익명적이고 보편적인 살의 세계로의 승화를 통해 감각적인 것을 공유하는 살의 원초적인 상징주의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따라서 메를로-퐁티는 감각적인 현실에서 자발적인 조직을 통해 침묵의 천을 펼쳐내는 예술의 표현적인 형태가 개인의 실존적인 삶의 세계에서 익명적이고 보편적인 살의 세계로의 고양이란 특징을 지닌다는 것을 밝혀주어서 표현 형태가 지닌 상징적 특징은 파롤과 회화처럼 다의적인 해석이 가능하지만 타자들과의 공동의 역사도 체험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해 주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몸적 지각과 살적 표현 : 지각된 것과 표현된 것
3. 표현의 상징적 특징
4. 상징의 표현적 특징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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