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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8 가을호 제31권 제3호 (통권 112호)
발행연도
2008.9
수록면
363 - 387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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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에 의하여 잡지의 표제로 사용된 소년이라는 용어는 아동, 청년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근대적 변혁과 감각의 혁신에 관계되는 개념이었다.
소년은 러일전쟁 무렵 유행하기 시작한 용어이며 국민, 희망찬 미래, 근대적 문명이라는 새로운 요구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호가 되었다. 최남선은 이 기호를 수용하여 그가 창간한 잡지의 제목으로 삼았다. 애국계몽운동 시기 수많은 학회지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少年》이 주목받는 이유는 몇 가지 점으로 요약된다. 첫째, 이 잡지는 과감하게 한문투 문어체를 포기하고 일상어를 바탕으로 하는 문체를 사용하였다. 둘째, 소년이라는 용어를 일반화 시키고 여기에 혁신적이고 근대적인 의미를 부가함으로써 젊은이로서의 소년이 특별한 사회적 관심을 받도록 하는데 성공하였다. 셋째, 《少年》을 통하여 근대적 문명을 과감하게 소개하고 애국적 정신을 고취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역사를 환기시켜 현실의 부정적 모습을 극복할 수 있는 진취적 능력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었다는 것이다.
《少年》은 20세기 초 소년의 정체성을 새로운 방향에서 주조하였다. 몰락하는 조선의 정신이었던 유교윤리 대신 정성과 실행을 강조한 양명학이 윤리적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이 정신이 大皇祖로서의 단군의 정신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근대문명은 이같은 국민정신 속에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간주하였다. 이같이 하여 《少年》은 국민주의를 통한 국민의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다른 잡지들보다도 그 내용을 보다 국민적으로 하였다는 특징을 가지게 된다. 평민적이며 젊은 세대의 반란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있었지만 잡지가 취한 방향은 선진적이었으며 이후에 전개될 시대적 흐름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20세기 초 소년 등장의 의미
Ⅲ. 《少年》의 발간목적과 이념
Ⅳ. 20세기 초 소년의 정체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s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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