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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6 봄호 제29권 제1호 (통권 102호)
발행연도
2006.3
수록면
239 - 27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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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자본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회자본 연구의 시야는 대부분 현대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사회자본의 정체(identity)와 형성이 역사ㆍ문화적 맥락에 의존해 있음을 고려할 때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 사회자본에 대한 역사적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은 상기의 문제의식에 따라 전통사회인 조선에서 존재했던 주요 농민조직을 ‘사회자본’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먼저 ‘향도’조직은 자연촌을 단위로 한 자연발생적, 일상적 농민조직으로서 농민의 삶 전반에 종합적으로 관여한 공동체적 연결망이었다. 사회자본의 관점에서 볼 때 향도는 교량적 측면보다는 결속적 측면이, 제도적 측면보다는 관계적 측면이, 구조적 측면보다는 인지적 측면이 뚜렷이 부각되는 사회자본이었다. 두 번째 ‘두레’조직은 마찬가지로 자연촌을 단위로 하였지만, 수전노동이라는 특화된 목적과 거기에 걸맞는 청장년 남자들로 구성된 다분히 의도된 노동연결망이었다. 따라서 두레는 기본적인 공동체성에도 불구하고 일정 측면에서 결사체적 성격을 함께 보이는 농민조직이다. 사회자본으로서 두레는 앞선 두 범주 중 후자가 상대적 견지에서만 우세한 양상을 보인다. 세 번째 ‘계’ 조직은 농민 개인의 자발적 선택에 따라 특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근대적 형식에 가까운 결사체적 연결망이었다. 사회자본의 관점에서 볼 때 계는 향도나 두레와는 달리 교량적 측면, 제도적 측면, 구조적 측면이 보다 뚜렷이 부각되는 친(親)근대적 사회자본이었다. 이들 전통적 사회자본의 복합적 영향 아래 혼재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사회자본이다.

목차

Ⅰ. 사회자본의 역사성과 전통사회
Ⅱ. 전통사회의 지배구조와 농민조직의 변화
Ⅲ. 농민조직의 구조와 성격
Ⅳ. 전통사회 농민적 사회자본의 기능
Ⅴ. 농민적 사회자본의 함의: 결론에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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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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