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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5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165 - 19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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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활인심방』과 퇴계철학에 공통분모로 적용할 수 있다고 가정한 ‘생명’이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논의를 진행한다. 2장에서는 『활인심방』의 의학적 자연과학과 퇴계철학의 성리학적 자연철학이 접목되었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생명’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활인심방』과 퇴계철학이 가진 각각의 세계관이 생명적 세계관을 준거로 하여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3장에서는 생명적 세계 내에서 발생하게 되는 ‘비-생명’적 현상에 대해 검토하면서, 생명의 운명적 종결이 ‘비-생명’적 현상과 무관함에 따라 ‘비-생명’적 요소로 등장하는 ‘기’에 대해 질병과 악이라는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여기서 ‘비-생명’적 현상은 기 자체의 생명활동에 의한 것으로서 ‘비-생명’적 요소는 비본질적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런 비본질적자 ‘비-생명’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기의 문제는 퇴계철학의 수양적 방법으로 차용될 가능성이 발견된다. 4장에서는 『활인심방』의 양생의 의미를 유가철학 일반의 생명, 즉 자연생명과 정신생명의 두 측면으로 분석하여, (1) 양생의 첫 단계인 자연생명의 유지에 대한 책임에 해당하는 미시적인 양생과 (2) 양생의 완전한 단계로서, 자연생명과 도덕생명이 하나의 완전한 생명으로 실현되는 거시적 양생을 확인하였다. 미시적이든 거시적이든 양생이 목적으로 하는 바는, 결국 생명체로서의 자신을 보존하면서 타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화해야 하는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여기서 도가적 양생의 방법을 통해 인간이 생명적 세계 내에서 육체적이며 정신적인 온전한 삶의 향유를 누리게 되는 진인과 유가적 수양을 통해 생명적 세계 내에서 인간의 완전한 정신적 삶을 향유하는 성인과의 동질성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자연이 생명의 잉태(生)와 조화를 그 본질로 삼고 있듯이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의 본질을 체득하여 생명의 본질이 목적으로 하는 살림(生)과 조화를 구현하는 것으로서 진인과 성인이라는 두 개념은 퇴계에 있어 일치된 듯하다. 이는 퇴계가 되고자 하였던 성인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런 점에서 퇴계가 『활인심방』을 성리학적 수양의 한 도구로 사용한 또 하나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문제제기
Ⅱ. 생명 중심적 세계관: 의학적 자연과학과 성리학적 자연철학의 만남
Ⅲ. ‘非生命’적 현상의 계기: 氣를 통한 신체적 疾病과 도덕적 惡의 만남
Ⅳ. 생명의 완전한 실현: 자연생명과 정신생명의 만남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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