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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8집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521 - 54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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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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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은 1994년 〈도라지〉로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극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본고는 이 중에서 〈도라지〉, 〈천년의 수인〉, 〈잃어버린 강〉,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등 4작품을 중심으로 사실과 허구의 긴장관계에 대해 분석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작가의 역사관을 고찰한다.
본고에서 우선적으로 주목한 것은, 오태석 역사극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대한 상세한 탐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사실 중에는 일반인의 통념과 다른 것도 있어 오태석 역사극에 대한 섣부른 오해를 낳을 수 있는 소지 역시 있음이 발견된다. 그러나 오태석 역사극이 물론 역사적 사실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사실과 허구를 양 축으로 오태석 역사극을 놓고 볼 때, 〈도라지〉는 사실의 축에 가장 가까운 작품으로, ‘역사극’과 ‘역사 서사’의 경계에 위치한다. 또한, 〈천년의 수인〉과 〈잃어버린 강〉은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되 허구적 요소가 적지 않게 나타남으로써 역사적 기대지평과 허구의 관습적 기대지평이 공존한다. 그런데 이 두작품은 역사적 사실과 다른 부분으로 말미암아 역사왜곡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반면,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는 허구적 인물과 허구적 사건을 중심적으로 다룬다. 따라서 역사 왜곡의 문제를 피해가는 것은 물론, 허구적 이야기를 과감하게 창조함으로써 작가의 역사관을 드러내는 데도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바 오태석 역사극의 성격상 가장 적합한 형태라 하겠다. 이들 역사극을 통해 작가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용서와 화해, 곧 한국 역사상 친일과 반일, 좌익과 우익의 대립을 지양하는 시각을 드러낸다. 이것은 미래지향적 역사관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이 때 작가가 상정하는 미래란 민족주의적 시각으로 파악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역사극을 바라보는 시각
2. 근현대 한국사에 근거한 역사적 사실관계
3. 역사적 상상력에 따른 허구적 요소
4. 미래지향적 역사관의 허와 실
5. 맺음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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