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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7집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7 - 3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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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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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0년대의 ‘연애’담론을 기획출판물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결과로서 상품으로서의 기획출판물이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로서의 독자에게 영향을 주고, 담론을 형성하였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1910년대의 ‘연애’가 근대적 계몽의식으로 조선사회에 제기되었다면, 1920년대의 ‘연애’는 하나의 기호로서 던져졌다. 하지만 그 기호는 애초의 기의를 상실한 동일성의 반복으로서의 ‘연애’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노자영의 기획출판물 《사랑의 불꽃》은 1920년대의 연애담론에 편승하여 출간된 책이다. 하지만 《사랑의 불꽃》은 출간과 동시에 초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하나의 사회현상 자체가 된다. 당시 이 책의 주요 저자였던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은 이 책이 가지는 의미를 독서의 대상이 아닌 주요한 정체성 구성의 요소로서 받아들였다. 특히 이 책이 지속적인 광고를 통하여 판매되었다는 사실은 주목을 요하는데, 신문지상에서 벌어진 일단의 논쟁은 특히 광고로서의 문예물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이 책의 광고가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 소개로서의 광고가 아니라 하나의 시대적 현상을 규정하는 것이며, 소비자로서의 독자에게 상품 선택의 요소가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호명의 주체로서 제기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시기 학생들이 외적으로는 식민지 하위주체로서 규정되고 있었지만, 내적으로는 엘리트 의식으로 무장한 이중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며, 그러한 측면에서 이러한 기획출판물이 가지는 의미는 이중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며, 또한 전형적인 스노비즘(snobbism)의 발현이었다는 점일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기호로서의 연애
3. 독자로서의 학생과 기획물로서의 연애서간
4. 이데올로기적 위치 짓기로서의 광고
5. 맺는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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