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351 - 379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표는 1940년대 초반 ‘반도 유일의 문화잡지’ 『국민문학』이 표방한 ‘국민문학’이 그린 ‘국민’의 존재 양상 및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선문인협회 현상소설 입선작인 두 편의 소설, 즉 재조 일본인 작가 구보타 유키오의 〈연락선〉과 조선인 작가 김사영의 〈형제〉를 선정했다.
『국민문학』의 ‘국민문학’을 매개로 하여 재조 일본인상과 조선인상을 맞세워 놓음으로써 ‘국민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지인’과 조선인이 ‘합체’한 새로운 국민의 창안 기획이 소설에서 어떻게 구체화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식민지 조선에서 생산, 유포된 국민국가의 신화가 도달한 지점이 어디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동일성의 원리를 근간으로 하는 ‘하나의 국민’이라는 서사 또는 픽션은 다양성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연락선〉과 〈형제〉 사이에서 ‘작은 차이’를 읽어낼 수 있다. 즉, 두 편의 일본어 소설은 식민지 본국인 구보타 유키오와 식민지인 김사영 사이의 인식의 낙차를 보여준다. 권력의 논리를 그대로 반복하는/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문학은 그 ‘작은 차이’를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포함하고 있게 마련이다.
이 논문에서는 〈형제〉의 ‘혼혈아’ 요시조가 〈연락선〉의 ‘나’와 구별되는 미세한 요소를 발견함으로써 획일적으로만 보이는 일제 말기 ‘국민문학’ 계열의 텍스트들을 균열의 계기를 내장한 것으로 다시 읽어내고자 했다. 이들 통해 하나의 ‘국민’이라는 신화의 허구성을 돌파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국민 신화’의 파국과 ‘불의의 별리’
2. 『국민문학』의 ‘국민문학’ 구상과 실천
3. ‘내지’ 또는 ‘국민화=신민화’의 체험/학습 공간
4. ‘국민’, ‘피’로 맺어진 형제?
5. 마무리
〈참고문헌〉
일문초록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810-00187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