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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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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31집
발행연도
2004.8
수록면
85 - 10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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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단의 특징은 단순함과 신명에서 그 생명을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단순함과 신명은 투박하거나 거친 것이 아니라 맺힘과 풀림의 상호보완적 올림으로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滑稽的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보편성에 기인하며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여 모든 질서적 관계, 규범, 특권의 일시적 파기의 장을 마련한다. 이런 우리의 장단은 자연스럽게 공연예술에 수용 되는데 祭儀的 요소와 놀이적 요소가 결합되면서 시각적ㆍ청각적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의미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외부의 충격에 대한 극복과 우리 것을 스스로 지켜나가려는 노력이 거듭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본고에서는 우리 공연예술 특히 연극(마당 극, 음악극 등)에서 우리의 장단이 수용되어 그 신명과 몸짓이 어떻게 어울리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한국 공연예술의 현실 적응력과 미적 효과를 정리함으로 공연예술과 사회의 일반 원리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토대를 정립하여 우리 문화를 좀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목차

Ⅰ. 서언
Ⅱ. 마당극 속에 나타난 우리의 장단
Ⅲ. 연극에 나타난 우리의 장단
Ⅳ. 음악극에서 나타난 우리의 장단
Ⅴ. 결론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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