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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통권 110호
발행연도
2010.5
수록면
15 - 3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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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좁게는 사회학에서, 넓게는 사회 과학에서 도덕의 영역이 제거되어온 지식의 역사를 살펴 근대의 학문이 현실 인식을 일그러뜨렸다는 것을 논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먼저 근대 학문이 일어나기 시작한 계몽주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 나타난 사회학이 권위를 더해가고 있던 자연 과학을 흉내 내어 ‘과학스런’ 모습을 취하면서 자체의 지위를 높이고자 한 상황을 살핀다. 이 과정에서 사회학은 당위의 문제를 축출하고 존재의 문제만을 과제로 삼게 되어 학문의 마당으로부터 도덕의 논의를 제거하게 되었다는 점을 확인한다. 도덕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그것은 이제 전문 지식의 전유물로서 일상의 삶에서 일어나는 도덕 과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지식 소유자의 관심 영역으로 규정되었을 뿐이다. 도덕의 삶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는 일상인의 삶에 대하여 학문이 등을 돌린 것이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분절화된 관심 영역을 종합코자 한 이론이 나오기도 하고 주체와 주체 사이의 교섭 과정 그 자체에 주목하는 연구관심도 나타났다. 그러나 도덕 세계의 복잡성과 미묘함을 드러내는 데 기여한 것은 작가였던만큼 사회학은 자체의 구획된 틀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멀리 떨어져 대화하지 않던 다른 영역들과의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도덕’의 문제를 논의의 마당에서 제거하면서 자기 영역을 고수해온 주류의 학문에 도전할 때가 왔다는 뜻이다.

목차

1. 논의의 뜻
2. 사회 변동과 새 학문의 탄생
3. 분절화, 삶의 구조, 도덕
4. 도덕 상황과 도덕 논의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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