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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형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04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 - 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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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겸애(兼愛)와 상동(尙同) 개념을 중심으로 『墨子』의 이론을 전체주의적 관점에서 이해해 보는 것이다. 묵가는 원초적인 인간사회의 혼란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가치 및 질서체계의 규합점으로서의 정치적 지도자의 ‘권위’에 우선적으로 주목한다. 이는 상동, 즉 정치적 지도자의 시비기준[義]을 중심으로 전체 사회의 시비기준을 통일시키는 것이다. 묵가는 국가 전체의 이익을 보장하는 행위의 원칙인 겸애의 원칙 역시 제안한다. 이 때 이익 계산의 출발점은 언제나 ‘개인’이 아닌 ‘전체’이다. 따라서 겸애의 구현을 위해서는 전적으로 국가 전체의 관점에서의 이익을 개인의 이익과 동일시할 것이 요구되는데, 사실상 관점의 전환을 위한 내부적인 기제가 마련되지 않는 한 그것은 강압적 당위에 불과할 뿐이다. 또한 겸애의 원칙은 예(禮)와 같은 실생활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규범의 묶음’으로서의 성격을 지니지 못하기 때문에 객관성과 구체성을 결여한 공허한 틀과 같을 수밖에 없다. 결국 묵가가 제안한 상동과 겸애의 원칙은 유가의 ‘예(禮)’나 법가의 ‘법(法)’ 을 대신할 만한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사회구성의 원칙으로 역할하기 어려워 보이며, 군주의 자의적인 독단을 견제할만한 수단이 될 수 없다. 상동과 겸애는 묵가의 전체주의적인 체계를 구성하는 이론적인 기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목차

【요약문】
1. 『墨子』에 대한 기존의 이해 및 문제제기
2. ‘겸애’는 ‘자발적 이타주의’혹은 ‘공리주의’로 요약 가능한가?
3. ‘겸애’와 ‘상동’의 정합적 이해 시도
4. 겸애/상동 : ‘예’를 대신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질서체계인가?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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