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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덕균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6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75 - 30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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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다. 번역 없는 인문학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번역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그 가치를 인정하는 데에는 인색하다. 여전히 저술과 논문에 주안점을 두는 풍토다. 온전한 번역 하나가 논문 몇 편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 무분별한 저술과도 역시 비교거리도 아니다. 저술과 논문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해석하면 그만이지만, 번역은 의역이든 직역이든 반드시 해야 한다. 때론 오역일 수도 있다. 그냥 넘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때는 完譯보다 選譯이 유행한 적도 있다. 번역의 어려움 때문이다.
이렇게 번역 풍토가 열악한 상황에서 명말청초 당견의 『잠서』 번역은 쉽지않았다. 그래도 한번 넘고 싶었다. 일본의 근대가 번역에서 비롯되었다는 소리도 있지만, 일본에서 근대적 사유체계를 담고 있는 『잠서』에 대한 번역은 없었다. 단지 선역본만 나왔다. 생각지도 못한 번역본이 산재한 일본 학계의 동향을 놓고 본다면 의외가 아닐 수 없다. 다행인 것은 중국에서 『잠서』 표점본과 번역서가 나왔다는 점이다. 부족하지만 역주도 달았다. 연구자가 기댈 구석이 생겼고, 이에 힘입어 잠서 역주본을 낼 수 있었던 이유다. 중국의 당견에 대한 연구는 한국이나 일본보다 활발하다. 근대화의 과정에서 당견에 대한 사상적 평가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저술과 연구 논문도 제법 나왔고, 당견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되었다. 이후로 당견의 사상사적 지위도 제법 자리잡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그렇지 않다. 이 논문은 이 같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의 당견에 대한 연구와 번역의 현황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중국에서의 연구동향이 사회 정치적 상황과 깊이 관계됨을 다루었다.

목차

【요약문】
Ⅰ. 왜 唐甄인가? - 『潛書』 번역과 명말청초 사상적 지평확대
Ⅱ. 『잠서』의 체제와 내용
Ⅲ. 당견의 사상적 연원과 그 주변 인물
Ⅳ. 한ㆍ중ㆍ일 삼국의 연구 현황과 특징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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