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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기정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171 - 19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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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독일 평단의 총애를 받으며 급부상한 다니엘 켈만의 소설 『세계를 재다』에서 작가의 포스트모던적 역사해석과 신세대 작가 다운 ‘가벼운’ 글쓰기가 어떻게 성공적으로 결합되고 있는지 독일문화사를 배경으로 분석하였다. 켈만은 18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독일의 정신사, 문화사에 대한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적 지식을 토대로하여 19세기의 독일이 낳은 두 천재, 알렉산더 폰 훔볼트와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와 관련된 일화들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켈만은 훔볼트와 가우스를 통해 근대가 세계를 측정하려 한 두 방식을 보여 주면서, 이들을 일상적 삶에 매우 미숙한 기인의 모습으로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더 나아가 그는 단순한 통속적 재미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독특한 방식의 진지함을 가지고 서구 문명비판이라고 하는 20세기 이래의 중요한 담론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소설의 특별한 성공은 이러한 새로운 문학적 특징을 보여주는 신세대 작가의 전형적인 소설이면서도, 동시에 독일 계몽주의의 흐름에 내포된 ‘도구적 이성’의 측면을 새롭게 조명하여 문명비판의 문제의식을 작품에 담아냈다는 점에 있다. 이에서 더 나아가 켈만은 훔볼트의 방식과 가우스의 방식을 변증법적으로 지양하는 새로운 세계측정의 방식을 제시하려 한다. 이를 통해 켈만은 서구의 계몽이 망각하였던 부분을 ‘세계’의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합리적이고 경험적이며 측정할 수 있는 세계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세계가 공존할 수 있도록 ‘세계’의 외연을 넓히려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독일 근대문화와 신세대 작가의 문명비판
Ⅲ. 맺는말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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