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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봉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67호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193 - 22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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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영상매체의 위력이 확대되면서 문자매체가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는 시대에 소설가로 이름을 알린 다니엘 켈만의 ??세계를 재다??를 분석한다. 1975년생의 다니엘 켈만은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자연탐구가 알렉산더 폰 훔볼트와 수학자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 팩션이라는 장르는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허물고 작가의 메시지가 강화된 모습으로 오늘날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당대의 인문주의자와 지식인, 과학자, 실험가, 탐험가들이 소설 속의 인물들이 되며, 이들은 전통의 고전문헌학과 성경 주석의 방법론인 해석학에 대하여 비판적 견해를 보인다.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과학적 법칙을 찾기 위해 측정과 실험의 도구들을 이용하는 과학적 방식의 탐구를 통하여 세계를 이해하고자 시도
한다. 훔볼트는 프랑스인 봉플랑과 함께 라틴아메리카를 여행하여 새로운 세계를 탐사하고 측정한 결과를 책으로 저술하는 반면, 가우스는 수학과 교수로 세계를 측정하는 방식을 공식과 법칙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그러나 과학주의적 사유는 삶의 실천적 영역에서 통합적 지식의 필요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여기서 통합적 지식이란 세계에 대한 인문주의적 가치에
과학적 탐구와 수학적 측량의 결과를 결합하는 의미에서의 통합적 지식을 말한다. 과학주의는 통합적 사유를 위한 전제가 되며 프로이센을 떠나 아메리카로 향하는 가우스의 아들 오이겐에게 필요한 삶의 원칙으로 제시된다. 켈만의 소설 ??세계를 재다??의 성공은 역사적 인물들이 삶의 실천적 영역에서 중요한 원칙들을 모의 실험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면서 독자들에게 필요한 메시지와 편안한 즐거움을 결합하여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팩션적 특성과 양식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는 말
2. 팩션과 사유 실험
3. 인문학과 해석학
4. 과학주의적 사유
5. 통합적 지식
6.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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