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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배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16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85 - 12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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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회현상 혹은 문화 현상의 윤리적/도덕적 판단과 그 형식에서 그것을 근거짓거나 구별/판별하는 정상권력의 작동 방식이 있다고 보고, 몇 가지 사례들을 추출하여 그러한 작동 방식을 검토하려고 했다. 특히 그 속에서 또는 그 권역의 가장자리에서 비판/부정되거나 그로부터 벗어나고자 한 힘들의 작용, 즉 민중의 감성적 인식과 지향을 재현의 형식들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기록과 문화재현의 몇몇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했다.
‘도둑/도적’의 표상에는 선한 것과 악한 것에 대한 권력의 전언이 담겨 있고, 이는 다시 통치의 이념을 근거짓고 사회와 그 구성원을 지배하는 원리가 될 수도 있다. 또 권력의 호명에 반응하여,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나머지 권력의 통치 이념에 포획되어 버린 하위계층도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한 포획의 흔적이 풍물굿의 도둑잽이에 반영되어 ‘도둑/도적’을 제거되어야 할 사회악으로 재현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념화된 감성의 결을 거슬러, 그 작동 방식과 표현을 문제 삼을 민중의 생산적인 역능은 자유와 해방을 향한 감성적 언표들에 무한히 열려 있다. ‘도둑/도적’의 표상이 억압에 대한 인내와 굴종의 극한에서 수동성을 버리고 능동적으로 변화하여 명화적의 갈림길에서 변란과 민란의 주축이 되었듯이 시대의 결을 거슬러 은폐된 진실을 독해하려는 역능은 문화의 여러 갈래길에서 창조적이고 미래적인 의미를 지향해가는 다중의 존재와 조우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도둑의 문화적 재현 양상과 의미
3. 도둑의 역사적 재현 양상과 의미
4. 재현 주체의 시선과 굴절된 표상의 성격
5. 표상 너머 민중의 감성적 인식과 그 지향
6.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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