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치균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24집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111 - 134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전소설은 대부분 중국 그것도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원나라나 청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왕회전』, 『징세비태록』, 『태원지』 정도가 원나라 또는 청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는 앞의 세 왕조가 모두 한족이 세운 나라인 반면, 뒤의 두 왕조는 오랑캐로 인식되었던 민족이 세운 나라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후기에는 이미 망하여 없어진 명나라에 대한 의리를 중시하고 현존하는 청나라에 대한 배척을 강조하는 것이 주류였다. 하지만 그 속에서 청나라 지배의 중국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 움직임은, 첫째 청나라가 지배하는 중국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인정하는 부류, 둘째 청나라를 중국의 중심으로 여기는 부류, 셋째 청나라가 지배하는 중국을 상대적 공간으로 인식하려는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주목할 것은 『왕회전』, 『징세비태록』, 『태원지』에 청나라 지배의 중국에 대한 조선후기의 변화된 의식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당시에 제기된 청나라 지배의 중국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을 충실하게 작품화한 것이다. 이는 시대와 의식의 변화를 고전소설이 정확하게 포착하고 있었음을 확인시켜준다.
그런데, 『징세비태록』과 『태원지』는 낙선재본 소설로 왕실에서 향유한 작품이며, 김제성의 『왕회전』은 정통 사대부 계층의 작품이다. 즉 상층 계층에서 향유한 작품인 것이다. 이러한 작품은 청나라 지배의 중국에 대한 상층부의 의식의 변화를 가져왔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조선 후기 소설에 드러난 중국 인식의 변화
Ⅲ. 청나라 지배의 중국에 대한 인식 변화의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151-003607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