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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연식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60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09 - 35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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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가 천문대인지 아닌지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증할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첨성대가 자리잡은 장소가 천문대를 세우기에 적합한 곳인지, 다른 천문대가서 있는 장소와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조선시대의 광화방 觀天臺와 경희궁 개양문 밖 관천대는 고갯마루 위에 세워져 있었다. 중국의 경우 남북조시대 劉宋의 日觀臺나 명대 南京의 觀象臺는 모두 평지에 불룩 솟은 작은 산 위에 세워져 있다. 모두 해발 고도가 높고 가까운 주위에 막힌 곳이 없어 사방의 하늘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곳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조선 전기 경복궁 안의 簡儀臺는 궁궐 담장 모퉁이에 높이 세웠다. 北京의 원대 司天臺나 명ㆍ청대 천문대였던 古觀象臺도 성곽 모퉁이에 세웠다. 시야를 가리는 높은 건물이 많은 곳을 피하여 視界가 트인 지점에 높이 세운 것이다.
그러나 경주 첨성대는 이러한 조건에 하나도 합치되지 않는다. 月城과 그 주변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천문대자리는 천문관측의 이념적인 면으로나 실용적인 면으로나 평지에 불룩 솟은 월성 안이며, 그 중에서도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동쪽 끝 지점이다. 그런데 경주 첨성대는 월성 밖에서도 아주 낮은 지대에 세워졌다. 그것은 경주 첨성대가 천문대가 아니라는 여러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경주 첨성대는 다른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채 높기만 하다. 관측지점은 바닥이 평탄하지 않고 난간도 매우 낮은데 높이는 8.4미터로서 계단도 없이 밤에 오르내리며 천문을 관측하기에는 너무 불편하고 위험하다. 그것은 경주 첨성대가 천문대가 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조선 전기 관상감의 입지조건
Ⅲ. 조선 후기 관상감의 입지조건
Ⅳ. 경주 첨성대의 위치와 높이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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