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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인간·환경·미래 인간·환경·미래 제1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73 - 121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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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세계시민” 사회의 도래를 체감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기술적 능력에 마땅히 상응하는 책임의 주체로서 진정한 의미의 성숙한 “세계시민의 관점”을 획득하고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결코 긍정적 일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이윤추구의 시장경제체제하에 무한 생존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현대인들은 정작 인간다운 삶과 인격 가치의 궁극적인 기반과 근원적 의미에 대한 진지한 물음조차 점점 상실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 인류에게는 인격 가치의 실현 및 도덕성 회복을 위한 근본적 반성이 절실한 시대적 과제로 요청되며, 이미 도래한 ‘지구촌’이라는 외적인 상황에 걸맞는 성숙한 “세계시민” 정신의 확립 또한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문화의 도덕화는 인류의 사명이다. 오늘날 영상매체와 정보통신의 발달, 생명연장을 가능케 하는 첨단 기술의 발전 등 우리 사회의 문명화가 아무리 가속화되고 확산된다고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선한 심성에 기초하지 않은 모든 좋은 것들은 단지 헛된 가상(lauter Schein)일 뿐이며 겉만 번지르르한 비참일 뿐”이다. 도덕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문화의 성숙은 불가능하다는 칸트의 경고를 우리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미 18C 과학혁명 시대에 인간의 본성과 사명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과학의 한계와 사변 형이상학의 오류를 비판하고 도덕적 실천신앙의 길을 제시하고자 했던 칸트를 되돌아 보아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오늘날 칸트철학의 살아있는 가치는 세계화 시대의 인류가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지구촌 건설의 과제와 연결된다. 모든 인격의 존엄성을 기초로 나의 자유와 타자의 자유가 공존할 수 있는 도덕세계를 이땅에 건설할 수 있게 하는 “세계시민법”의 구상과 그 실현인 “국제연맹’'(Volkerbund)의 청사진을 최초로 제기했던 철학자가 칸트이기 때문이다. 이제 오늘날 인류가 추구해야 할 “영원한 평화”란 단지 먼 미래에 도달될 장미빛 청사진으로 희망의 액자 안에 담아 감상의 대상으로 걸어놓아서만은 안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또한 인류와 문화의 도덕화를 통해 우리가 끊임없이 실현시켜야 할 사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
머리말
1.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2.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선에의 소질‘과 ‘악에의 성향‘ 간의 투쟁과 극복
3.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 - 자유에 의한 자연의 도야를 통한 문화의 성숙
4. 인간과 자연 - 기술주의와 생태주의를 넘어서
5. 아름답고 숭고한 체험의 가치 - 자연과 자유, 감성계와 예지계의 매개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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