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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지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27권 1호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155 - 18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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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야기’는 1924년 일본제국주의 하의 『조선어독본』에 게재된 뒤에 해방 이후 현재까지 초등, 중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전문이 수록되거나 언급되어 있다. ‘심청이야기’는 한국의 교과서냐 어린이 동화책 등에서 ‘효’의 상징으로 이야기되었고, 부모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근면한 ‘딸’을 칭송하고 육성하는 제도적 도구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20세기 한국 역사의 한 구석에 존재한 몸을 판 딸들에 대한 기억이 ‘심청이야기’ 속에 겹쳐있다. 교과서에 게재된 ‘심청이야기’ 안에는 제도화된 이데올로기인 ‘효’의 교훈뿐 아니라 딸을 팔아야 했던 상황에 대한 부정, 회피, 변명과 사죄, 정당화와 안타까움이 담겨 있다. 이 연구는 한 사회에서 덮어두어야 할 ‘억압된’ 기억이 어떻게 제거되지 않은 채, 제도화된 공식 기억의 한 구석에서 이야기되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통해 ‘팔려간 딸’에 대한 가부장적, 민주주의적 기억방식에 대한 여성주의적 비판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교과서 속의 ‘심청’: 효, 희생, 자립, 근면의 미담
Ⅲ. ‘현대판 심청’, 팔려간 딸들의 이야기
Ⅳ. 억압된 아픔을 말하는 기억의 장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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