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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은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5집 4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169 - 197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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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재일조선인 1세 중에서도 ‘불법거주지역’이라는 불안정한 주거공간에 살고 있는 ‘여성’들의 삶에 주목하였다. 대상지역은 토지매입문제로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일본 교토의 ‘우토로’ 라는 조선인거주 밀집지역으로, 부락민 거주촌이 형성되기 시작한 1940년대부터 그 지역에서 삶의 터를 일구며 살아온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에 대한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공식역사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이들의 생애를 ‘구술’이라는 구성된 기억을 통해 살펴보면, 우토로 지역으로의 유입과정은 식민지기 일자리를 찾아 도일(渡日)한 부모에 의해서, 혹은 결혼에 의한 이주로 나뉜다. 이들 여성의 생활세계는 우토로 지역 내 거주공간에 대한 애착과 자녀교육에 집중되어 있으며, 우토로를 고향으로 여길 만큼 식민지기에 이주한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하지만, 그것이 ‘한국인’의 정체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해방 이후 시기와 단절된 경향을 보인다. 이들 재일조선인 1세 최하층 여성마이너리티는 식민제국과 민족, 계급과 젠더가 중층적으로 접합해 있으면서 한국근현대사의 경험을 일상의 수준에서 구현하고 있는 디아스포라(Diaspora)로, 이들의 이동과 정주(定住)에 대한 연구는 식민제국과 전쟁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아시아 민중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문제 제기
Ⅱ. 재일조선인의 불안한 거주공간, 우토로
Ⅲ. 이주와 역이주, 횡단하는 디아스포라
Ⅳ. 일본사회 내 ‘조선인’ 여성으로서의 생활세계
Ⅴ.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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