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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성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67호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221 - 25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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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 이래 독일에서는 라틴어와 프랑스어의 영향에 맞서 (표준)독일어를 보호?육성하기 위한 운동이 어학회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그들은 독일어의 순수성과 근원성을 주장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어간 낱말의 풍부함과 탁월한 조어의 가능성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들에게 언어와 민족정신, 언어와 국가는 종종 동일시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 독일어의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그들은 모국어를 외래어적인 요소로부터 지켜 내어야 하였으며, 그것은 국가적인 과제라고 믿었다.
당시 어학회를 중심으로 한 언어순화운동은 정서법과 문법, 사전편찬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펼쳤다. 한편 독일어 순화운동의 중심과제는 늘 외래어 문제였다.
언어순화운동은 18세기까지는 국수주의적인 극단적인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다.
독일어 순화운동사의 중간시기의 대표적인 인물인 아델룽은 언어의 순수성의 의미를 언어의 올바른 용법에 두었으며, 수사학에서 주장되는 견해를 대변하였다. 그는 규범적인 표준어 문어의 육성과 보급에 힘썼다.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는 지방말과 옛말, 신조어에 대해서는 그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개별 외래어를 그대로 두고 써야 하는 경우를 인정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캄페의 언어순화에 대한 근본 입장은 민중의 계몽과 프랑스 시민 혁명의 자유 이념을 독일에 옮겨 심으려는 의도에 있었다. 그의 생각으로는 언어란 교육을 덜 받은 주민계층도 당시의 정치, 사회의 상황을 이해하고 여론의 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사소통의 수단이었다. 그가 취한 방식의 언어순화운동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
19세기 이후의 외래어 순화운동은 당시의 정치적인 상황으로 말미암아 점차 국가주의적인 색체를 띠기 시작하였다. 독일어 순화운동사를 돌아볼 때, 외래어에 대한 극단적인 태도를 취하기보다는 외래어 사용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견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목차

국문 초록
1. 머리말
2. 언어이념적인 배경
3. 아델룽의 언어순화에 대한 견해
4. 캄페의 민중계몽을 위한 노력
5. 19세기부터 20세기 전반기까지
5.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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