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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기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9 - 6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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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는 일본에서 수입된 일본식 창가에서 비롯되어 1910년대 최남선의 순우리말 창가를 거치면서 창작동요로 변신할 준비를 하였다. 그러다 1920년대에 들어서면 창작동요운동이 펼쳐지고 여러 동요시인들이 창작 동요를 다수 쏟아내면서 동요의 황금시대가 펼쳐지게 된다. 이러한 동요의 황금기에서 시급하게 요청되는 것이 창작동요의 가사에 붙일 ‘곡조’를 작곡하는 일이었다. 새로운 곡조가 없다면 완전한 근대식 동요가 탄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이 때 몇몇 동요 작곡가들의 노력으로 수많은 ‘곡조’들이 탄생할 수 있었고 동요운동과 동요교육이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었다. 그 중에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인물이 작곡가 정순철이다. 정순철은 천도교 계열의 인맥을 갖고 있던 인사로서 주로「어린이」지를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작곡뿐만 아니라 동요교육자로서도 활동하였다. 정순철은 천도교 계열의 동덕여학교 음악담당교사로 일하면서 언제나 소파를 도왔다. 소파가 지방으로 구연동화대회를 하러갈 때 동행하기도 하고 개벽사와「어린이」사의 행사 등에 음악을 담당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1929년 개벽사에서 그의 동요곡집「갈닙피리」가 나오면서 이른바 정순철의 전성기가 펼쳐진다. 해방 후에는 윤석중의 가사에 노래를 붙인 졸업식 노래를 작곡하여 크게 이름을 날렸다. 정순철의 작곡으로 우리귀에 익숙한 노래는 윤석중 요「어린이 노래」가 있다. 그리고 그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졸업식 노래」가 있다. 1920년 동요운동에 뛰어들어서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까지 근 30년동안 동요를 위해 한평생을 보냈던 정순철은 전쟁 중에 납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도교의 깊은 영향을 받아서 고결하고 깨끗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일제 강점기라는 험난한 시기를 살아내었던 정순철은 좋은 우리말 동요에 고운 곡을 붙이는 작업을 통해서 고통의 시간들을 극복해 냈으며, 동요운동 문화운동가로서 치열하게 살았던 인물이었다.

목차

요약
Ⅰ.「보통창가집」에 맞추어 부른 순우리말 창가
Ⅱ. 동요운동에 중요 역할을 담당했던 동요 작곡가들
Ⅲ. 정순철의 활약과 동요교육
Ⅳ. 그리운 정순철
참고문헌
「부록1」정순철 관련 자료
「부록2」정순철 관련 자료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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