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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동광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경주사학회 경주사학 慶州史學 第34輯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17 - 13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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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존의 놀이치료 방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전통놀이에 주목하여 탐색했다. 전통놀이는 기본적으로 세시풍속에서 비롯되었다. 근면을 중시하던 농경사회에서 놀이는 명절이나 농경과 관계된 세시풍속에 국한되었다. 세시풍속은 일 년 중 그 때 그 때의 풍속을 의미하는 것으로 월별놀이를 포함한다. 천문기상의 변화에 기초한 세시풍속은 농경사회에서 달의 운행과 함께 태양의 운행이 연계되어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1년은 12개월로 등분되는 만큼 음력에 의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놀이는 섣달 까지 월별로 구분된다.
오늘날 놀이치료에서 사용하는 자원은 모래상자, 인형, 그림, 몽타주, 연극, 게임 등이다. 이러한 자원은 서구의 산물이다. 서구적 자원을 통한 놀이치료가 합리적이나 한국 전통자원을 도외시한 놀이치료는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아ㅜ시움으로 남아 있다. 그런 면에서 본 연구는 심리치료적 관점에서 전통놀이자원을 발굴하여 놀이치료 활용에 기여하려고 한다.
한국인의 삶은 비록 현대적인 서구문화에 익숙해져 있기는 해도 여전히 각절기에 따른 풍속의 영향을 받고 있다. 세시풍속에 나타난 각종 놀이는 오늘날 놀이치료 계획수립의 기초가 될 것이다. 전통놀이는 놀이치료의 중요한 도구이다. 뿐만 아니라 놀이 자체가 인지적 가치와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관점에서 전통놀이방법을 활용하는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전통놀이의 틀에 짜 맞추는 형식이 아닌 전통놀이의 내용에 대한 현대적 변형을 의미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세시풍속의 월별 놀이
Ⅲ. 전통 놀이의 인지적 가치와 방법 활용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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