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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신 (연세대)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통권 116호
발행연도
2012.5
수록면
109 - 129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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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0년 베어드 강좌에서 발표한 나의 강연에 터한 것으로, 19세기 후반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개신교가 들어와 전개되어 온 과정을 살피는 ‘자기 이해’를 꾀하고자 한다. 미국 선교사들이 매우 조심스럽게 선교 활동을 펼치고자 했지만 개신교는 기존 체제에 대안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었으며, 그것이 내세운 상징 체계는 곧 동조자들을 얻게 되었다. 자체의 개혁을 어렵게 할 만큼 유교에 의해 모든 삶의 영역이 ‘용해’ 되어 있던 조선 사회를 철저하게 비판할 수 있는 눈을 기독교가 제공해 주었다. 그리하여 기독교는 사회 변혁의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그러나 일제 강탈기에서 해방되어 나라를 새로 세우는 과정에서 지배 세력에 동조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개신교는 그 본래의 변혁 능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현존 질서의 늪에 빠져들면서 기독교는 기존 체제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기에 이르렀고, 그 신념 체계는 지배가치를 떠받쳐주고 지탱시켜주는 힘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기독교 스스로 현존하는 사회 질서와 ‘재용해’ 되고 있는 경향성을 떨쳐내고 ‘특별한’ 변혁의 일꾼으로 지배 가치와 권력에 맞섰던 선조들의 변혁 능력을 회복하여, 기독교인은 비판의 마음가짐으로 삶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말로 끝맺음한다.

목차

1. 첫 모습
2. 변동의 씨앗
3. 편안함의 속내
4. 회복의 길
5. 풀이와 되풀이
도움받은 글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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