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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법중심 문장쓰기지도를 10차시에 걸쳐서 실시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고, 그 효과가 학습자의 쓰기능력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 소재 중학교 1학년 4학급을 임의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통제집단은 교과서에 제시된 교과과정에 따라 수업을 실시하고 실험집단은 교과서에 제시된 목표문법항목을 학습하기 위해 통제·유도작문 활동을 활용하여 문법중심 문장쓰기 학습을 10주에 걸쳐 주당 1차시씩 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문법중심 문장쓰기 학습이 실험처치 직후에 실시된 1차 사후평가의 점수에서 두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문법중심 문장쓰기지도가 학습자의 쓰기능력에 단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2차 사후평가에서는 상위수준의 학습자들에게만 실험처치의 긍정적인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통제·유도작문 활동을 활용한 문법중심 문장쓰기지도가 즉 문법중심 문장쓰기 학습지를 활용한 학습이 단기간의 쓰기능력향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로 인한 학습효과를 두 달 후까지 지속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실험처치가 지속효과(delayed effects)를 가지기 위해서는 실험처치 외의 다른 후속 학습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내용 및 방법
Ⅳ. 결과 및 논의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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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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