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설충수 (중국 무한화중사범대학)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4 No.1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107 - 130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일반적으로 제임스 레그(James Legge)와 호레이스 G.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는 한국·중국 기독교사에 모두 중요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기독교 초기선교에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했을 뿐만 아니라 각국 기독교의 신학관점을 형성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레그는 중국기독교의 신명(神名)논쟁에서 ‘상제’파의 대표로서 주로 유교일신론의 관념에 기초해 중국문화 안의 신성을 발견하고 이를 기독교와 중국문화 융합의 길로 삼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중국의 유가기독교인은 중국문화에 기초한 신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 반면 언더우드는 한글 성서번역과정에서 초기 ‘샹뎨’에서 ‘여호와’, ‘참신’으로 그리고 ‘텬쥬’, ‘샹쥬’로, 끝으로 ‘하나님’으로 신명을 채택했다. 물론 한국기독교의 신명논쟁은 중국만큼의 격렬한 논쟁은 아니었지만, 분명 언더우드는 한국기독교 신명논쟁의 장본인으로 그의 신명변천사를 파악한다는 것은 곧 한국기독교 신관형성의 과정을 이해하는 길이라고 본다.
이와 같이 두 사람의 신관이해는 한·중 기독교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논문은 이들의 신관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두 문헌 즉 『중국의 종교』(the Religions of China: Confucianism and Taoism Described and Compared With Christianity, 1880)와 『동양의 종교』 (The Religions of Eastern Asia,1910)를 비교해 각각 주장하는 일신론(Monotheism)과 단일신론(Henotheism)을 고찰했다. 이로써 이들의 신관이 각각 한·중 기독교에 주는 의미를 살펴보았다.
레그는 당시 기독교 중국선교가 처한 상황을 기독교와 유교의 적극적인 융합의 길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다. 비록 중국의 일신론이 기독교적 일신론과 다르지만 중국인의 종교성과 도덕성을 더욱 강화시키는 면에서 긍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반면 언더우드는 중국과 다른 한국상황에서 사유의 출발점을 찾았고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는 단일신론으로 하강할 수 밖에 없으며, 이런 하강하는 종교는 반드시 기독교 계시의 도움을 통해서 진정한 종교로 상승할 수 있다고 여겼다. 특히 언더우드는 한국 샤머니즘의 ‘하나님’ 이해를 통해 한국인의 순수한 원시적 일신론에 대한 강렬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것은 중국의 ‘상제’, ‘천’처럼 물질화되지 않고 순수한 한국인의 종교심성을 보존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서 보면 레그와 언더우드는 각각 그 견지한 신관을 통해 한·중 문화에 적합한 기독교의 하나님을 소개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중국의 종교』와 『동양의 종교』 문헌비교
Ⅲ. 종교에 대한 관점비교
Ⅳ. 신관비교: 일신론(Monotheism) 대 단일신론(Henotheism)
Ⅴ. ‘상제’와 상제 대 ‘하나님’과 하나님
Ⅵ. 결론: 신관비교의 의의
참고문헌
< Abstract >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230-003345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