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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성복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21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17 - 14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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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반촌에서 전승되는 유교식 산신제의 성격을 마을문서에 의거하여 살펴본 시론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19세기~20세기 초 산신제가 전승되는 마을에서 제사를 주도하는 계층이 기록으로 남긴 문서를 중심으로 입론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유교식 동제의 전형을 보여주는 반촌의 산신제는 향론을 지배하는 집단이나 계층이 주도적으로 제사권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조선 후기 재지사족이나 반촌에서 동제에 소극적이었거나 금기시했을 것이라는 선입견은 고정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마을에 따라서는 사족들이 무속적인 성격이 짙은 당제나 온갖 잡희와 풍물놀이가 수반되는 축제형 동제를 꺼려하거나 불참하는 사례도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마을문서에 기록된 내용을 분석해 볼 때 유교식 제례절차가 중시되는 산신제의 경우 오히려 반촌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이것이 예하의 민촌에 영향을 끼쳐 널리 확산된 것으로 이해된다.
이처럼 반촌에서 유교식 산신제에 대하여 능동적인 입장을 견지한 것은 조선의 집권층이 줄기차게 추진해온 음사 금단책을 어느 정도 수용한 타협의 산물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유교식 관념체계가 조선 전기부터 가례의 보급을 통해 체계적으로 민간에 확산되면서 동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는 해마다 주기적인 의례를 통해 지배계층 중심의 마을 질서와 통합을 강화하기 정치적인 포석이 일정하게 내재된 것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유교식 산신제의 성립과 확산배경
Ⅲ. 반촌마을 산신제의 제관과 상하민의 역할
Ⅳ. 반촌마을 산신제의 특징과 성격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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