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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우 (국립민속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57輯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177 - 20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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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서울 지역사회의 변화와 이에 따라 지역 공동체 의례를 주도했던 인물들과 그 면모를 살펴봄으로써 당시 도시 민속의 주체 문제를 재조명해 보고 ‘민’의 개념을 확장 내지는 재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조선 후기서울은 각 지역별로 일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이 지역사회 내부에도 자치 단체가 존재하여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의례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당시 지역 의례의 주도 세력은 토착 세력과 무임, 하급 관리 등이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자치 조직의 구성원인 상인이나 하층민들이 참여하여 의례가 행해졌다.
다음으로, 대한제국기에 들어오면서 지역사회에는 기존 토착 세력 이외에 신흥 자본가와 상인들, 황실과 관련이 깊은 관리나 객주 등이 유력자로 등장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의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영향력과 정치적 의도를 반영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일제 강점기에는 자본주의적 경제 체계와 일제의 정동제와 같은 지역 지배체계가 갖추어지면서 지역에서 성장한 자본가와 일제와 유착관계에 있었던 인사들이 지역사회의 주도세력으로 등장하면서 지역 구도가 재편되었다. 이러한 지역 구도는 의례에도 반영되어 자본과 권력, 인적 네트워크, 특정 신앙에 따라 주도 세력이 다변화되는 양상을 띠게 된다.
이처럼, 과거 서울 지역에서 행해진 의례를 주도했던 집단들은 시대의 변화에 조응하여 다양하게 변모해 왔다. 따라서 종래 민속의 주체로 한정되었던 협의의 ‘민’의 개념에서 벗어나 보다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민’을 바라 볼 필요가 있으며 조선 후기에서 일제강점기 서울 지역 의례를 주도했던 인물들 역시 민속의 주체로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무임ㆍ상인층의 성장
Ⅲ. 대한제국기 근대적 도시 성장과 신흥 유력자의 등장
Ⅳ. 일제강점기 도시 개발과 의례 주도 세력의 다변화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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