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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윤영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235 - 26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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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사유의 이미지에 대한 들뢰즈의 비판을 검토하고 두 권의 ?『시네마』?에서 제시하고 있는 영화와 사유의 관계를 통해 사유의 새로운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들뢰즈에 따르면 예술은 감각을 드러내고 감각을 그리는 것이며 나아가 감각을 사유하는 것이다. 들뢰즈는 감각을 이질적이며 언제나 새로운 어떤 것들의 출현이자 탈중심화된 상태와 연결시킨다. 개념이 재인의 형식인 반면 감각은 중심화 될 수 없는 이질적인 것, 개념적 사유의 한계 너머를 가리킨다. 전통적인 철학에서 사유는 자연적 능력, 즉 타고난 인식능력이며 사유의 선한 본성을 가정하고 있다. 들뢰즈에게 이것은 잘못된 전제이며 “사유의 독단적 이미지”이다. 들뢰즈에게 사유는 이러한 전제를 제거할 때 가능하다. 사유는 비자발적이고 어떤 주어진 전제를 가정할 수 없는 우연적인 마주침의 대상이다. 사유는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나에게 주어지는 폭력이고 외부의 침입처럼 강제적이다. 들뢰즈가 사유와 관련하여 문제 삼는 것은 우리가 ‘능동적으로’ 사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유는 어떤 의도된 행위나 자연적인 능력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의 의부로부터 발생하는 어떤 것이다. 사유란 곧 사유의 자동성을 의미한다. 영화 이미지가 그 자체로 운동이라는 점에서 영화는 자동적인 운동을 생산한다. 영화의 이미지와 사유가 모두 자기운동성을 본질로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는 사유의 자동적 운동 그 자체를 보여준다. 영화의 운동-이미지는 사유에 충격을 가하고 전체를 사유하도록 만든다. 전체는 주어지지도 않고 주어질 수도 없다. 그러므로 전체는 사유의 대상이 아니며 오히려 사유 불가능성을 드러내는 지표이다. 전체는 사유 바깥의 이질적인 어떤 것이며 오직 이념으로서만 지향될 수 있을 뿐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사유의 이미지
3. 새로운 사유의 이미지
4. 영화의 순수운동과 사유의 자동성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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