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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욱 (부산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9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87 - 121 (35page)
DOI
10.15299/jk.2013.11.4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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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복기 요산의 문필활동과 작품세계를 실증적으로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 시기 요산은 연시조 3편(총12수)과 자유시 3편, 노랫말 1편을 남기고 있다. 이 가운데 자유시 ?유리창?과 ?四二七八ㆍ八ㆍ十五ㆍ十二時?는 목원(牧園), 『인민해방보』에 발표한 연시조 ?옥중투사(獄中鬪士)에게?는 두우(杜宇)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였다. 특히 요산은 한 제목 아래에 4수를 묶은 연시조 ?해방부(解放賦)?, ?새해에 바침?, ?옥중투사에게?를 통해 당대의 급변하는 현실과 지식인의 자세를 담아내고자 했다. 광복기의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호흡이 짧은 시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태도를 표명했던 것이다. 또한 이 시기 요산은 4편의 소설, ?옥중회갑(獄中回甲)?, ?호출(呼出)의 설날?(?설날?로 개제?), ?서거픈 이야기?, ?하느님?을 통해 새로운 민족국가 건설에 대한 열망과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표명하였다. 글에서는 이제껏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시 6편과『대중신문』 연재 단편소설 ?호출의 설날?과『산업신문』(『국제신문』의 전신) 연재 단편소설 ?서거픈 이야기?를 발굴ㆍ고증하였다. 특히 10월인민항쟁의 후일담을 다룬 연재소설 ?호출의 설날?(1947. 1)은 『문학?비평』 1호(1947. 6)에 수록하면서 제목을 ?설날?로 바꾸었다. 신문 연재본과 잡지 게재본은 부분적으로 단어를 손질한 것 이외에 내용상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으나, 장분할에서 일정한 재편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서거픈 이야기?는 연재 1회분만으로 쉽게 규정할 수 없으나 악질모리배가 판을 치는 광복기 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는 세태소설이다.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하기 직전에 발표한 ?하느님? 또한 역사 발전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목사 부인을 등장시켜 사회 진보의 주체로서 개인의 책임과 역할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시와 소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시기 요산은 급변하는 당대의 문화 지형에 즉각적으로 부응하는, 정치적 실천으로서 의 글쓰기를 수행함으로써 조선문학가동맹 부산지부장으로서 당대의 역사적 과제에 부응하여 자신의 이념과 실천에 소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머리
2. 문화운동에의 투신과 정치적ㆍ미학적 실천으로서의 시쓰기
3. 새로운 민족국가건설의 열망과 세태 비판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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