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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강민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5집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377 - 409 (33page)
DOI
10.20864/skl.2017.07.5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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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작가들은 가뭄이라는 실제의 재난을 소설로 형상화하여 파국의 종말을 보여주었다. 작가들은 파국의 상상력인 가뭄을 형상화하여 현존 지배질서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꿈꾸었다. 가뭄이 지속되는 현실이 지옥이었던 것처럼 계급적 현실과 식민 지배가 계속되는 현실도 지옥이었다. 당대 작가들은 가뭄이라는 재난의 형상화를 통해 식민 지배층, 특히 일제를 비판하는 알레고리 재난소설을 창작했다. 가뭄 소재 재난소설에서 사람들은 재난의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조명희의 「농촌 사람들」, 박화성의 「한귀」, 김정한의 「사하촌」을 통해 재난이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잘 보여준다. 일제 강점기에 창작된 가뭄 소재 재난소설에서 재난을 극복하려는 영웅이나 지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상적인 트라우마의 고통 속에서 가난한 농민들은 낮은 자아존중감과 주체성의 부재 속에 가야할 길을 찾지 못했다. 가뭄 소재 재난소설에서 극한상황에 내몰린 농민들은 자구적 행동을 하지만 절망적 현실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이런 점에서 가뭄 소재 재난소설은 디스토피아 소설이었다. 일제 강점기의 작가들은 디스토피아 소설을 창작하는 행위를 통해 실제 삶에서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는 희망의 욕망을 역으로 자극했다.

목차

국문초록
1. 가뭄과 재난의 서사
2. 반사회적 일탈과 재난 사건의 트라우마:조명희의 「농촌 사람들」
3. 재난의 트라우마와 반기독교적 비판:박화성의「한귀」
4. 타락한 종교 권력과 극한상황:김정한의 「사하촌」
5. 재난의 알레고리와 트라우마
6. 파국적 상상력과 디스토피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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