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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찬기 (한경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1집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79 - 39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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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단재의 우의 서사(「龍과 龍의 大激戰」)와 신화(「九尾狐와 五帝」, 「鐵馬 코를 내리치다」)를 통해 특정 기억을 전유하는 주체들(권력 집단)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가 어떻게 역사를 찬탈하고 있는가를 고찰한다. 단재의 우의 서사는 투쟁의 기억을 가진 개인들(미리, 드래곤 등)의 기억 투쟁을 생생한 문학의 언어로 살려내고 있는 작품이었다. 특히 「龍과 龍의 大激戰」과 같은 우의 서사는 탈취와 배제의 망탈리테에 의한 역사의 실종을 더 절절하게 드러내려 했던 작품이었다. 더불어 「龍과 龍의 大激戰」은 기억의 작동, 기능, 왜곡에 대한 섬세한 탐색을 수행한 작품이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서 "찬탈된" 기억이 과거를 어떻게 왜곡시키는가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그것을 극복해내는 성숙과 지혜의 길을 만나볼 수도 있었다.
한편, 「九尾狐와 五帝」와 같은 단재의 신화에서 강한 국가주의적 관점이 형상화되고 있었다. 젊은이를 미혹하여 정혈을 빨아 먹는 구미호(일본 제국주의·서구 근대성)를 물리치는 五色나무의 원류를 夫餘의 神聖한 나무인 무궁화나무에서 찾는 것에서 근대 초기 자강파의 계몽 논리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이 작품과 더불어 「鐵馬 코를 내리치다」의 신화적 공간(檀君 時節) 역시 마찬가지였다. "단군-부여족-고구려"로 이어지는 기억의 공간을 통해 "비아"(非我 : 서구 근대성·일본 제국주의)가 철저하게 부정이 된다. 말하자면 근대 초기 자강파의 논리가 과거 기억의 공간(단군-부여족-고구려)과 관련하는 수사학적 기억술(신화)을 통해 매개되고 있었던 셈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단재의 우의 서사와 기억 투쟁
Ⅲ. 단재의 우의 서사와 증오 기억
Ⅳ. 단재의 신화와 자강파의 기억술
Ⅴ. 마무리
참고문헌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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