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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부현 (부산가톨릭대학교) 최정미 (부산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4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67 - 113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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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의 ??파리 질문집 Ⅰ??(Quaestiones ParisiensesⅠ)은 “신에게 존재와 지성 작용(noein, intelligere)이 동일한가”라고 묻는다. 그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신은 존재가 아니라 지성 작용이다. 신은 존재가 아니라 정신(nous, intellectus)이다. 여기서 존재는 피조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에크하르트는 신이 정신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요한복음 1장 1절의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는 구절을 자신의 논의의 단초로 삼는다.
요한복음 1장 1절의 주제는 아버지-하느님과 아들-신인 말씀과의 관계에 대한 논의이다. 근원적 형상인 아버지-하느님의 말씀으로의 온전한 형상적 유출에 대한 논의이다. 정신인 말씀은 근원적 정신 또는 근원적 형상인 아버지-하느님의 온전한 유출의 결과이다. 그래서 ‘말씀이 아버지-하느님이다’는 명제가 성립한다.
말씀을 통해 생성된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된다. 정신의 형상적 유출을 통해 모든 것이 비로소 있게 되었다. 세계는 근원적 형상 곧 근원적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질료가 없는 경우, 근원적 형상(사유되는 것)은 근원적 정신(사유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원적 정신이 본질적 원인이다.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본고에서는 『파리 질문집 Ⅰ』의 내용을 첫째, 기존의 입장: 신에 있어서 존재와 지성 작용은 동일하다. 둘째, 에크하르트의 새로운 입장: 신은 존재자나 존재가 아니라, 지성이고 지성 작용이다. 셋째, 자신의 새로운 입장에 대한 세 가지 전제. 넷째, 자신의 새로운 입장을 증명하기 위해 더 나아간 논증들로 구성하고자 한다. 『파리 질문집 Ⅰ』은 에크하르트가 첫 번째 파리 대학 교수 시절(1302-1303)에 저술하였다. 그 사상은 두 번째 파리 교수 시절(1311-1313) 이전까지 거의 10년간 지속된다. 그 사이에 쓰인 설교 모음집인 『지성적 영혼의 낙원』(Paradisus anime intelligentis/Paradis der fornuftigen Sele)은 『파리 질문집 Ⅰ, Ⅱ』와 동일한 사유 지평에 서 있다. 본고에서는 『지성적 영혼의 낙원』의 해석 지평 확보를 염두에 두고 집필하였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기존의 입장: 신에게 존재와 지성 작용은 동일하다
Ⅲ. 에크하르트의 새로운 입장: 신은 존재자나 존재가 아니라, 지성이고 지성 작용이다
Ⅳ. 새로운 입장에 대한 세 가지 전제
Ⅴ. 새로운 입장을 증명하기 위해 더 나아간 논증들
Ⅵ.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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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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