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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란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10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247 - 28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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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朝鮮後期에 접어든 시점까지 상당수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진 無姓層의 존재형태와 그들이 有姓化과정에서 姓貫을 획득해 나간 구체적 실태에 대해 주목한 것이다. 慶尙道 丹城縣의 사례를 토대로 조선후기 무성층의 존재형태와 성관 획득경로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무성층을 姓貫즉, 姓과 本貫을 완전하게 갖추지 못한 존재로 전제했을 때 호적대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성층의 유형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姓만 기재되어 있고 本貫을 갖추지 못한 유형이다. 둘째, 姓은 기재되지 않고 本貫만 기재된 유형이다. 셋째, 姓과 本貫이 모두 기재되지 않은 유형이다.
奴婢를 비롯하여 계층적으로 下層에 속했던 무성층은 조선후기를 경과하면서 급격하게 유성화되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무성층이 어떤 경로를 통해 성관을 획득했는가의 문제를 검토할 때 두 가지의 경우가 예상된다. 즉, 혈연적인 연관성이 있는 성관을 획득하는 경우와 혈연적인 연관이 없는 성관을 취하게 되는 경우로 대별하여 볼 수 있다. 호적기록을 바탕으로 무성층의 성관획득 경로를 확인할 수 경우는 대부분 父姓, 祖姓등을 따른 사례 즉, 혈연적 연관성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父姓, 祖姓을 곧바로 칭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 조상의 성관을 칭하는 사람들은 주로 노비 직역을 가진 ?子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즉, 良妾소생인 庶子의 경우 父의 姓貫을 곧바로 호적대장에 기재했던 것에 비해 賤妾소생인 ?子의 경우 곧바로 부의 성관을 칭하지 못했다. 얼자를 비롯한 ?孫들이 성관을 획득하는 시기나 방법은 조금 편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무성층들이 부성, 조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변화가 일어났던 사실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로 奴婢였던 무성층들이 완전한 성관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良役化경향이 나타났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성관을 획득한 노비들은 一般 軍役을 비롯한 良役으로 職役이 바뀌어 기재되고 있었고, 이들의 四祖職役역시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성관획득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의 상당수가 혈연적 연관성을 가졌던 것에 비해 主人姓을 따른 사례는 상대적으로 소수였던 사실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호적기록을 통해서 성관획득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보다 확인할 수 없는 사례가 더 많았다. 무성층의 대다수를 차지했던노비에 대한 기록은 다른 직역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략하며, 특히 혈연적 기반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유성화 과정에서 기존의 성관, 특히 김해 김씨를 비롯하여 단성현의 대표적 성관을 칭하는 경향이 강했던 것으로 파악되며, 이러한 경향은 단성현의 大姓형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無姓層의 존재형태와 有姓化의 推移
Ⅱ. 無姓層이 획득한 姓貫의 특성
Ⅲ. 姓貫획득 경로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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