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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선 (전남대)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58권 3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59 - 86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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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디지털 세대의 문화 정치적 관점에서 테크놀로지(미디어)-주체(세대)-정치(사회참여)의 관계를 보다 폭넓게 상상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또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디지털 주체들의 사회발언 과정을 새로운 이론적 스펙트럼에서 분석함으로써 개별화된 신자유주의 속에서도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가 고민하고 사유해야 할 공동체성을 새롭게 상상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온/오프라인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국정원 파파라치’에 참여하는 디지털 주체들의 자기주장 방식을 살펴보았다. 또 그 과정에서 새로운 궐기방식에 필요한 물적 조건에 대해서도 탐색해 보았다. 연구결과 ‘국정원 파파라치’는 소셜 미디어-퍼포먼스-시위 영역을 횡단하면서 자유롭게 접속했다가 동력이 다하면 홀연히 사라지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또 디지털 토양이라는 존재조건과 웃음의 감응 등 새로운 공동체 형성 조건과 관련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 가령 ‘국정원 파파라치’는 인터넷 등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조성된 이후 등장한 각종 패러디나 플래시몹과 같은 문화적 토양 속에서 계보학적으로 형성된 것이었다. 또 시민단체의 운동 동력이 희미해져가는 상황에서 등장한 자유롭고 발랄한 주체들의 정치적 감수성과도 연관돼 있었다. 이때 풍자와 패러디는 새로운 웃음의 공동체를 생성시키는 핵심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새로운 공동체성의 형성조건인 웃음전략이 동시에 매우 극단적이고 반동적인 정치선동의 논리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금 여기서 우리가 시도해야 할 일은 슬프고 무능력한 개인들이 만들어내는 슬픈 웃음과 단절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웃음의 진원지를 더 많이 더욱 풍성하게 가꾸는 작업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새로운 공동체의 참여자는 누구인가? : 결정 불가능한 ‘나’들의 마주침
3. 새로운 공동체의 감응5)(affect) : 유머와 웃음이 만드는 공동체의 가능성
4. 새로운 공동체의 공통 공간 : 몸의 확장으로서 테크놀로지
5. 연구대상 및 절차
6. 궐기하는 자들의 웃음 공동체에 관한 계보학
7.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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