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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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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3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493 - 568 (7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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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60~1970년대 김수용 감독의 일련의 문예영화를 대상으로 닫힘과 열림이라는 결말구성의 담화론적인 변화와 이에 따른 세계관의 표출(생성)의 양상을 중심으로 그 의미화 작용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수용 감독의 문예영화 텍스트들은 고전적 서술양식에서 예술영화 서술양식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1960년대 그의 초기와 전성기 시절의 작품들이 전자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면 1970년대 그의 후반기의 작품들은 후자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본고는 1960~1970년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문예영화를 연출한 김수용 감독의 문예영화 텍스트를 선별하여 결말구성과 그 의미화 작용의 양상을 원작 텍스트의 결말과의 대비를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1960년대 중후반 그의 문예영화 텍스트들은 고전적 내러티브 영화의 지배적 결말형식인 닫힌 결말형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혈맥〉을 제외한 여타의 텍스트들은 멜로드라마의 시적정의(Poetic Justice)에 의한 가부장제 질서로의 복귀를 통한 보수적 세계관을 표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보수적 세계관의 표출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이뤄지고 갈등들이 해소(해결)되는 닫힌 결말형식에 의한 닫힌 의미화의 작용으로 수렴된다. 따라서 이 시기 김수용 문예영화의 닫힌 결말구성은 고전적 서술의 지배적 경향인 해결의 결말이라는 국면을 띠고 있다고 하겠다.
반면 이와는 대조적으로 1970년대 중후반 그의 문예영화 텍스트들은 예술영화의 지배적 결말형식인 열린 결말형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부조리극의 반복과 순환의 열린 결말형식과 조응하는 순환적인 열린 결말형식을 통해 부조리한 세계관을 생성하는 의미화 작용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이들 텍스트의 열린 결말형식이라는 담화론적인 형태는 멜로드라마의 내러티브적 요소 및 재현적 장치들과 착종되어 있는 텍스트의 불균질한 서술구성을 예술영화의 서술양식으로 최종 귀속시키는 심급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된다. 나아가 이들 텍스트의 열린 결말형식을 통해 생성된 부조리한 세계관은 유형화된 이데올로기로 작용하고 있는 의미화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김수용 문예영화 결말부의 일반적 특성
Ⅲ. 1960년대 문예영화의 닫힌 결말구성과 의미화 작용의 양상
Ⅳ. 1970년대 문예영화의 열린 결말구성과 의미화 작용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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