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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창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6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198 - 237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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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사상이 자신의 난민 경험에서 시작하여 근·현대인들의 장소(감) 상실을 토대로 삼는다는 데 주목한다. 이를 바탕으로 잘 알려진 그의 공적 영역에 대한 논의와 ‘평의회 체제(the council system)’에 대한 사유를 다시 살펴본다. 장소는 사람들이 그 안에 담겨 있는 용기와 같은 공간이 아니라 복합적인 관계와 의미가 생성되는 삶의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경험을 고려하여 형성된 그의 공적 영역 논의는 한 사회에서 소수 집단을 배제하고 추방할 수 있게 만든 경험이 근대인의 일상적 경험인 고립과 외로움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그의 평의회에 대한 사유는 국민국가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대의제 대한 비판과, 일상에서 정치적 경험을 쌓는 일의 중요성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이 논문은 현대 사회에 만연해 있는 정치에 대한 분노와 무관심이라는 현상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고, 이 현상의 여러 요인 중에서도 자신이 살고 있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에 개입할 방법과 동료와 함께 행동하는 방법을 더 이상 알지 못하여 생겨나는 무기력에 주목했다. 그리하여 이 논문은 해답이 없어 보이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완벽하지 않아도 또 다른 삶의 형식을 실험하는 사람들과 장소들을 참고하여 아렌트의 평의회에 대한 사유를 지금의 삶의 형식과 관계 형식으로부터 탈출하는 또 다른 장소의 생성으로 재해석한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며
2. 한나 아렌트의 정치 사유와 장소 상실의 경험
3. 추방과 배제의 현실을 드러내는 장소로서의 공적 영역
4. 자발적인 공동의 행위가 실현되는 장소로서의 평의회 체제
5. 나가며:지금, 장소를 사유한다는 것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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