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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하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3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163 - 19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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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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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형태로 제시되는 사법적 판단’이라는 모티프를 포함하고 있는 한국의 현대소설은 상당히 많은 수에 달한다. 그 중에서 우리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이병주의 「소설ㆍ알렉산드리아」,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김원일의 『푸른 혼』, 손아람의 『소수의견』 등 네 편을 들 수 있다. 「소설ㆍ알렉산드리아」는 정의에 입각한 사적 보복의 법적 허용 여부라는 문제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오판에 바탕을 둔 사형 선고의 가능성이라는 문제를, 『푸른 혼』은 정치권력에 의한 사법적 살인이라는 문제를 각각 진지하게 다루어 본 작품이며, 『소수의견』은 사법적 판단의 현장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종합하면서 삶의 리얼리티에 대한 의미 있는 관점을 제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각각 특별한 중요성을 확보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 네 편의 작품을 사법적 판단이라는 측면에서 가능한 한 상세하게 검토해 본 것이다. 본 논문에서 행해진 필자의 작업은 법의 문제와 관련된 한국 소설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법의 근본 원리는 무엇인가?’라든가 ‘한국의 법현실은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가?’와 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일에도 보탬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소송 폭발의 사회’로 향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올 만큼 한국인들의 삶 속에서 법률 및 재판 제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들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가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갈수록 절실해지는 것은, 섬세하고 개방적인 대화의 정신과 상호존중의 자세로 법의 문제 혹은 재판의 문제에 임하는 태도가 사회 전반에 걸쳐 보편화되어야 한다는 당위이다. 소설가들이 사법적 판단이라는 주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탐구와 형상화를 시도해 보는 것은 이러한 당위를 현실 속에 구현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정의에 입각한 사적 복수의 허용 문제??소설ㆍ알렉산드리아?
3. 오판으로 인해 사형을 선고하는 경우-『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4. 정치적 목적을 위한 살인으로서의 사형?『푸른 혼』
5. 진압경찰의 죽음을 보는 서로 다른 시각들-『소수의견』
6. 맺는 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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