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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미진 (경상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58輯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451 - 47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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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병주의 소설에서 종교에 관한 문제가 빈번하게 언급되고 있으며 종교를 다루는 방식 역시 일관되어 나타난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핵심 서사에서 빗겨나 있는 종교라는 요소가 다양한 작품에서 동일하게 제시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보고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밝히고자 했다.
이병주의 소설에서 몇몇 여성인물의 경우 종교에 맹목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그것은 명목에 불과한 것이었으며, 이런 여성인물을 바라보는 지식인 남성 인물의 경우 종교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또한 『행복어사전』에서는 옥황상제교라는 유사종교 문제를 통해 종교가 가지는 한계를 제시한다. 종교가 신앙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조직의 힘을 가지려 하면 배타적이고 이기적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그러나 이병주는 종교 자체가 가지는 한계를 지적하고 비판하기 위해 종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근대사를 가로지르는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부각하고 비판하기 위한 알레고리적 장치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선택이 억압되고 강제될 수밖에 없던 지난 역사의 허망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개인의 자유를 제압하는 그 어떤 것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자신의 신념을 피력한다. 결국 ‘종교’라는 알레고리적 장치를 통해 종교와 이데올로기를 막론하고 이병주 문학의 핵심에 놓이는 것이 ‘인간’이라는 문학적 신념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종교의 맹목성과 정치성 비판
3. 알레고리적 장치로서의 종교
4.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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