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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은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3권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27 - 5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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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음과 십이율, 그리고 이들과 밀접한 개념인 오성과 육률의 용례를 선진 시대와 한 초 문헌을 대상으로 살피면서, 오음과 십이율이 전국 시대 후기에 이르러 세시 체계 및 오행 이론과 관련성을 지니며 개념적 중요성을 얻게 되었음을 주장한다.
오음은 음이 지닌 음악적 소리라는 뜻이 뚜렷해지며 전국 후기에 이르러 오성의 우세 경향을 뒤집는다. 그리고 그 용례는 병법과 세시 체계 등을 다루는 음악 외적 맥락으로까지 확대된다. 육률은 율 체계를 대표하는 용어로 두루 쓰였는데 전국 말엽에 이르러 십이율이란 용어가 『여씨춘추』?에 새롭게 등장한다. 이는 율 체계에서 이전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던 열두 개의 전체 구성이 열두 달 체계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중요해진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세시 체계의 영향은 오음과 사계절의 대응, 십이율과 열두 달 및 24절기의 대응에서도 찾을 수 있다.
전국 말엽 오행 이론의 영향을 보여주듯『여씨춘추』는 오음을 오행에 배속하고 이러한 시각은『회남자』?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들의 서술을 『할관자』,『사기』??율서?와 함께 비교할 경우, 오음은 방위나 계절보다 늦게 오행에 배속되었고, 이후 오행 상극 이론을 음률 인식에 적용할 만큼 오행의 틀 안에서 오음을 이해하는 경향은 짙어졌다고 추측할 수 있다.
『좌전』에 실린 ‘기에서 나온 소리’라는 개념과 전국 말엽 이래로 팽배해진 천인상관적 사유에서 비롯되었을 한 해의 운행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에 오음과 십이율은 세시 체계와 관련하여 다뤄질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오행 이론이 정교해지며 음률 체계까지 포섭하게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맥락에 놓인 음률론은 음악적 관점보다 사상적 관점에서 더 큰 의의를 지닐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오음과 십이율: 오성, 육률과 대비의 관점에서
Ⅲ. 도식적 체계로서 오음과 십이율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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