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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作者不明語錄을 二程 가운데 누구의 語錄인지 가려낼 수 있는 鑑別 原則을 제시하고, 또 이 원칙에 근거하여 ≪遺書≫, ≪外書≫, ≪粹言≫의 작자불명어록 719條를 明道語 37條, 伊川語 91條, 未確定語 2條, 尙不可考語 437條으로 鑑別하였다. 여기에다가 筆者의 先行硏究의 結果를 합치면 作者不明語錄 1,902條는 明道語 391條, 伊川語 920條, 未確定語 154條, 尙不可考語 437條로 감별된 셈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작자불명어록이 지닌 자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이전에 그냥 흘려버린 내용의 작자불명어록을 이정의 사상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환원시킴으로써 二程思想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程明道 사상의 연구에 있어서 일차자료의 부족이라는 난제를 해소함으로써 정명도 사상의 성격이 새롭게 규명되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이정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더 나아가 宋明新儒學의 사상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작자불명어록 감별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숱한 문헌들 속에서 程明道와 程伊川의 語錄을 하나하나 간추려내서 작자불명어록과 대조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것은 무한정의 시간을 요구하는 지루하고도 수고로운 작업이다. 이제 그 누구보다도 작자불명어록 감별 작업의 至難함을 잘 알지만, 앞으로도 ‘文獻考證’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본 연구에서 未完으로 남겨 둔 ‘尙不可考語’ 437條를 明道語와 伊川語로 鑑別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해 두고 싶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작자불명어록이 지닌 자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이전에 그냥 흘려버린 내용의 작자불명어록을 이정의 사상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환원시킴으로써 二程思想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程明道 사상의 연구에 있어서 일차자료의 부족이라는 난제를 해소함으로써 정명도 사상의 성격이 새롭게 규명되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이정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더 나아가 宋明新儒學의 사상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작자불명어록 감별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숱한 문헌들 속에서 程明道와 程伊川의 語錄을 하나하나 간추려내서 작자불명어록과 대조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것은 무한정의 시간을 요구하는 지루하고도 수고로운 작업이다. 이제 그 누구보다도 작자불명어록 감별 작업의 至難함을 잘 알지만, 앞으로도 ‘文獻考證’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본 연구에서 未完으로 남겨 둔 ‘尙不可考語’ 437條를 明道語와 伊川語로 鑑別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해 두고 싶다.
목차
＜국문초록＞
Ⅰ. 緖論
Ⅱ. 作者不明語錄에 대한 鑑別 原則
Ⅲ. 作者不明語錄의 鑑別 結果
Ⅳ. 結論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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