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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한국경영학회 2007년 통합학술발표논문집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1 - 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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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금융감독원의 감리제도에 따라 감리가 실시된 기업 중 이익조작으로 지적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감리 실시 이후 해당기업들의 이익조작의 개선정도와 이에 대한 시장반응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이익조작 기업들의 감리재무제표와 감리후 재무제표를 대상으로 재량적 발생액의 상대적인 크기를 비교하였으며, 감리이후 공시되는 재무제표의 이익 공시 시점의 시장반응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익조작 기업들은 감리 이후에도 여전히 이익조정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이익조작 사실이 밝혀진 기업들에 대해서는 그 이후 공시하는 재무제표 정보에 대해 그다지 신뢰하지 않고 이에 따라 공시된 수치에 대해 할인하여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감리제도가 회계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의 이익조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가지기 위해서는 이익조작 사실이 밝혀진 기업들에 대한 사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또한 개별 기업들은 이익조작을 하여 단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왜곡시키는 것보다 회계정보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만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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