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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호태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77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77 - 10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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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전리 서석은 선사시대부터 성스러운 힘이 깃든 곳으로 인식되었다. 천전리 서석에는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성스러운 힘에 대한 인간의 인식에서 비롯된 주술적 새김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삼국시대 및 통일기 신라의 왕족, 귀족, 승려들이 이 바위를 찾아 저들이 이곳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기록이나 그림으로 바위에 새겼다. 서석 주암면 아래쪽에 남아 있는 다양한 종류의 그림과 길고 짧은 여러 형식의 명문들은 신라인이 직접 남겼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높이 부여할 수 있다.
천전리 서석 주암면 하부에 새겨진 용들은 신라의 유적, 유물에 등장하는 용과 형태상 공유하는 부분이 많다. 용1은 천마총 출토 금동제합에 장식된 용과 매우 닮았으며 용2는 경주에서 출토된 여러 점의 장식문호 및 일본 교토 출토 하니와에 새겨진 용과도 유사한 부분을 지니고 있다. 용4는 경주 출토 장식문호에 선 새김 된 용의 특징도 일부 지녔으며 고구려 고분벽화의 청룡과 비슷한 묘사기법이 적용되었음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다.
신라에서 용은 수신이자, 왕과 국가, 불교의 수호자로 인식되어 그와 관련된 설화와 고사에 자주 등장한다. 신라인의 용에 대한 인식이 담긴 설화, 고사는 유적, 유물로 형상화되기도 하는데, 경주 출토 장식문호 및 토기 부착 토우도 이러한 의도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경주 출토 장식문호 가운데에는 용의 역할이 중시된 용과 사람, 짐승들의 장식 사례들을 발견할 수 있다. 천전리 서석에 새겨진 용도 용이 중심이 된 설화, 고사의 형상화 과정에 등장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천전리 서석과 신라 유적·유물의 용
Ⅲ. 신라인의 용 신앙과 천전리 서석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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