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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기선 (동국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0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1 - 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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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華嚴經』「如來出現品」에 담긴 문학성 연구의 일환으로서,「如來出現品」을 문예적 담론의 관점에서 살펴본 글이다. 본 연구에서는 「如來出現品」에 담긴 불교라는 종교의 핵심사상을 도출하기 위해서 이 품을 ‘문학작품’이란 가설을 전제로 하고 접근하였다. 본 논문은 크게 3가지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문체로 본 「如來出現品」의 표현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을 때, 문체상으로 「如來出現品」은 추상적인 명사를 제외하고는 추상적 표현에 대한 문장보다는 구상체에 더 가까운 표현으로 서술구조가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如來出現品」의 사물요소 수용에서 주목되는 것은 ‘보광명전’이라는 공간이다. 여기에는 3가지의 정신적 이미지가 함의되어 있는데, 첫째는 보광명전의 전각이 보배로 이루어져 빛이 두루 비추는 아름다운 장소의 의미이고, 둘째는 부처님께서 보광명전 가운데서 두루 광명을 놓으시는 장소의 의미이며, 셋째는 부처님께서 보광명전 전각 가운데서 두루하는 법문을 설하시고 지혜의 광명으로 세간을 비추는 장소라는 것이다. 셋째, 문학과 「如來出現品」의 화자와 청자에 대한 분석에서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화엄경?의 실제작가[찬술자]가 밝혀져 있지 않아 이 품 또한 실제작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면을 쓴 실제화자[찬술자]는 고도의 문학적 장치로써 철저하게 자신이 누구인지 은닉하고, 경전의 모든 설법의 근본이 되는 중심화자를 가면을 씌운 ‘아난다’존자로 代替하여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이 품에서 설정된 1차적인 화자는 부처님과 문수보살 그리고 보현보살 및 일체대중들이다. 여기서 화자의 핵심은 문수와 보현보살이다. 그리고 2차적인 화자는 보현보살의 설법 속에서 언급되고 있는 수많은 불·세계와 불보살과 일체대중들이 된다고 하겠다. 반면에 「如來出現品」에 등장하는 청자(수화자)는 부처님,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및 설법에 동참한 일체대중과 불?세계가 된다는 것을 경문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문예적 담론을 통해 살펴본 문수와 보현보살이 문답한 모든 설법은, 결국 모든 사람들이 佛性(性起)을 간직한 소중한 존재임을 自覺케 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문체로 본 「如來出現品」의 표현방법
Ⅲ.「如來出現品」의 사물요소 受容
Ⅳ.文學과 「如來出現品」의 화자와 청자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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