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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箕輪吉次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50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123 - 174 (52page)
DOI
10.18496/kjhr.2015.04.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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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번이 작성한 임술년 통신사 기록은 『天和信使記錄目錄』에 의하면 66종, 70권이다. 한문만으로 구성된 책이 1종으로 5권이 있다고 하는데, 이 사료의 서명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를 제외한 65종 65권은 모두 대한민국 국사편찬위원회에 소장되어 있다. 이 사료들 중 특이한 부제를 가지는 사료가 『御內所集書』와 『重而可用集書』로, ?集書?라는 한자어가 들어있다. 이 사료들은 통신사 호행의 다른 기록에서 발췌한 것이 아니라, 후일 발췌하여 막부의 열람에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 신사봉행 측의 기록이나 대마번주 측의 기록에 써서는 안 되는 일을 집대성한 사료이다. 대불전에서의 향응을 삼사 측이 받지 않아 대마번이 주도하여 三十三間堂에 간 것, 대불전 뒷산의 豊國社에 가는 길과 秀吉이 건립한 석탑의 존재에 관해 통신사측이 아는 것을 京都所司代와 대마번이 염려한 것, 막부가 정한 사람 이외에게도 예조의 서계를 여러 일본인들에게 보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 江戶城 내부를 그린 그림을 대마번이 받을 수 없었던 것 등을 『御內所集書』를 통해 알 수 있다. 또 호행의 기록을 개찬한 것, 혹은 굳이 기록하지 않았던 것이 있는 것도 『御內所集書』 를 통해 알 수 있다. 임술년 통신사의 실태는 호행의 기록들을 『御內所集書』의 내용과 비교하면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重而可用集書』는 임술년 통신사 호행의 반성 사항을 정리한 사료다. 江戶숙소 本誓寺를 빠져 나간 조선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 淺草寺까지 간 사람이 있다는 소문도 기록되어 있다. 고용주의 허가 없이 伊勢神宮에 참배한 일본인들을 삼사가 일행 속에 은밀히 숨겨 江戶까지 데리고 왔다는 소문도 기록되어 있다. 어디까지나 소문에 지나지 않으나 일본 국내에서 통신사 사람들이 대마번의 규제를 받지 않고 행동할 수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 대마번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임술년 통신사의 일본 국내에서의 실태는 호행의 기록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다. 『御內所集書』 와 『重而可用集書』 와 비교 대조하면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御內所集書와 임술년 신사기록
3. 대불전에서의 대접
4. 예조가 보낸 서계
5. 江?城의 그림
6. 「重而可用集書」
7.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抄錄】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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