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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헌 (국립전주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14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51 - 7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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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성산산성은 성벽의 축조과정과 유물의 출토맥락을 잘 보여주는 층서관계 등 양호한 고고학적 자료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성벽의 초축 시기를 간략한 내용으로 구성된 수점의 하찰목간에 의해서만 비정되어 왔다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목간과 토기 등의 유물이 다량 출토된 동성벽 구간의 축조과정과 부엽층과의 관계 및 부엽층의 구조, 나아가 목간과 함께 공반된 토기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함안 성산산성의 축조시기를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
그 결과 함안 성산산성 동성벽의 축조는 계곡이라는 지형적인 한계에 적절하게 대응했던 신라인의 뛰어난 토목공법기술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먼저 나무울타리시설을 설치하고 그 속에 각종 목기와 식물·동물유기체를 의도적으로 매납한 부엽층을 축조하였다. 부엽층의 상부는 점질토를 높게 성토하여 구지표면을 만들면서 동시에 동성벽 구간을 이중으로 축조하는 방법으로 유수에 의한 성벽의 붕괴를 막고 곡부에 축조한 성벽의 안전을 유지하고자 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부엽층의 축조에 사용된 재료들은 각종 유물의 출토양상으로 보아 당시의 생활쓰레기였으며, 목간 및 목기를 비롯한 각종 유물들은 단기간에 마련된 부엽층 축조를 위하여 다른 장소에서 성산산성으로 이동하여 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
또한, 목간과 공반된 토기 가운데 비교적 많은 양이 출토된 소형완의 경우, 구연부가 수평상을 이루며 구연단이 뾰족하게 처리되는 등의 발달된 형태를 하고 있는 점은 산성의 초축 시기를 판단하는데 주목된다. 이 토기는 경주 방내리 38호묘·월산리 B-5호묘·사천 향촌리Ⅱ-1호묘 출토품과 매우 유사하며, 공반된 유물과 서로 비교될 수 있는데, 이는 수적형문이 출현하여 각종의 인화문과 결합하여 유행한 7세기 전반의 늦은 시기에 함안 성산산성이 초축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목간과 공반된 토기의 연대를 기준으로 부엽층에서 다량으로 출토된 목간의 사용과 폐기시점의 하한도 기존의 해석과는 달리 7세기 전반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I. 머리말
II. 동성벽의 축조와 부엽층의 구조
III. 부엽층 내 유물 출토양상과 성격
IV. 함안 성산산성의 초축 시기와 목간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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