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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명희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8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349 - 399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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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시에 나타난 서정적 자아는 新儒學의 주요범주인 理氣哲學에서 자아의 原形을 찾아 이를 本然之性에서 보는 자아와 氣質之性에서 보는 자아로 나누었다.
전자에서는 자아를 다시 天道에서 보는 서정적 자아와 人道에서 보는 서정적 자아로 나누었고, 후자에서는 세계를 自我化하는 서정적 자아와 세계에서 자아를 발견하는 서정적 자아로 나누었다.
전자의 본연지성에서 보는 서정적 자아의 연구에서는 천도에서 보는 서정적 자아는 서정적 자아의 대상을 天道를 운행하는 四德[元ㆍ亨ㆍ利ㆍ貞]의 원리에 의해 現象化된 자연계의 만물을 주요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근거로 이의 배후에 존재하는 物性으로써 해당 物을 살핌으로서[以物觀物] 화자의 私的 의도가 개입되지 않은 純善한 본연지성으로 通物이 되는 서정적 경계를 논하였다. 또한 인도에서 보는 서정적 자아는 천도의 운행원리가 인간에게 內在해서는 ‘仁ㆍ義ㆍ禮ㆍ智’의 人性의 理로 표현되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하여, 人道에서 보는 서정적 자아는 바로 인성의 理가 작용하는 인간계의 人事를 주요대상으로 삼아서, 이의 배후에 존재하는 物性으로써 해당 物을 살펴[以物觀物] 본연지성의 서정적 경계를 논하였다.
후자의 기질지성에서 보는 서정적 자아의 연구에서는 화자가 세계를 자아화[同化] 하는 경우에는 화자의 대상을 네 가지 형태로 集約하여, 화자가 이들 대상을 내적인격화 하는 상황[以我觀物]을 논하였다. 화자가 세계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는 경우에는 화자가 자아를 投射하는 대상을 총 네가지 형태로 집약하여 화자가 자아를 대상세계에 투사하는 상황[以我觀物] 을 논하였다.
본고에서 詩的話者가 부각시킨 서정적 자아의 경계란, 본연지성의 경계에서는 理一分殊的 思惟로 관통하였고, 기질지성의 경계에서는 人欲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을 求道와 安心法을 통해 天理의 實在인 본성[인자함]을 되찾는 길을 夢想하여 여전히 彼我의 구분이 없는 大我의 경계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서정적 자아의 경계
3.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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